한 달 전 이세계의 신부님 살아숨쉬는 존재들. 1화. 결을 품은 존재들 “우리, 헤어지자.” 또 차였다. 스물셋, 벌써 네 번째 이별이다. “왜…? 내가 뭐 잘못했어?” “아니. 그냥… 우린 너무 안 맞는 것 같아. 미안해.” 미안하다면서 헤어지자는 말은, 언제 들어도 잔인했다. 결국 문제는 나라는 뜻이니까. 내가 미웠다. 왜 나는 늘 사랑받지 못할까. 눈물이 앞을 가렸다. 멀어지는 남자친구의 뒷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