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디실
반응을 달아 작가에게 응원을 남겨보세요
예전에 읽은 책에서 그런 장면이 나온 적이 있었다.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던 젊은 교사와 사춘기에 다다른 남학생. 마차를 타고 가면서 허황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둘은 웃으며 어디까지든 가자면서 도시 이름을 외친다. 현실을 잊어버리고 즐겁게 외치다가도 마차가 점점 멈추는 걸 알아차리고 말을 잃어버리던 서글픈 장면. 갑자기 그런 장면을 떠올리게 된 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