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하게 유우기는 자신의 카드덱에 간드라를 언제부터 넣으려 했는지 신경을 쓴 적이 없었다. 덱 구성 자체는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지만 카드 하나하나를 언제 어디서 썼는지 일일히 기억하는 성가신 성격은 아니었을 뿐더러 그럴 시간에 전술을 하나라도 더 구상하는 편이 더 재미있고 효율적이라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 지인들에게 왜 간드라를 쓰냐는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
한 달 전 해피엔드에 대한 반항 왜 사람은 몰라도 되는 것을 굳이 알고 싶어 하는 걸까 아버지의 장례식이 다 끝난 후 오토기 류지는 상복을 벗고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싶었다. 아버지는 그날 이후로 “살아” 있었던 적이 없었으니까. 내가 태어난 것은 그날 이후인데도 그렇게 느꼈다. 몸과 얼굴이 늙어버려 제대로 된 사회생활이 불가능했을뿐더러 인생의 유일한 목표가 복수 하나로 고정되었다. 말 그대로 ...
2달 전 유우기 아포피스론에 대한 망상을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보았다 일단 이 만화, 이집트 신화에서 상당히 많은 것을 따왔지만 정작 무토 유우기는 파라오의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임에도 그냥 유우기의 마음이 강해서 그렇다 라는 원작자의 언급을 제외하면 어째서 그런 자질을 갖게 되었는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당장 바쿠라가 3000년동안 천년퍼즐의 적합자는 유우기 한명이라고 인증했음에도 그리고 신극에서는 갑자기 유우기는 사실 플...
2달 전 졸업 직전 심경을 정리하며 이사쿠와 쵸지가 대화를 합니다. 편의상 모소를 그냥 평범한 문장으로 변환하였습니다 때 늦은 밤 장소 인술학원 6학년 로반 기숙사 등장인물 나카자이케 쵸지(15세, 남) 인술학원 도서위원장 젠포우지 이사쿠(15세, 남) 인술학원 보건위원장 조명이 들어오면 쵸지가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쓰고 있다. 이사쿠가 노크를 한 뒤 로반 기숙사 방 안으로 들어온다. 이사쿠:먼 곳으로 간다고 들었어. 확실히 그곳은 기반이 탄탄한 성이고 성주의 성향상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