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달 전 02.14 발렌타인 데이에는 진심이 담긴 초콜릿을! “있지, 내일 발렌타인 데이래!” 집무실 문을 벌컥 열어젖힌 호쵸의 우렁찬 목소리에 줄곧 출진 서류에 고정되어 있던 나나의 눈이 천천히 돌아갔다. 급히 달려온 건지 한껏 상기된 볼로 이런저런 말을 쏟아내는 그는 꽤 신이 난 기색이었다. “우리는 이벤트 같은 거 안 해? 초콜릿을 나눠준다든가, 아니면 사탕이나 과자라도!” 발렌타인 데이라니. 23세기씩이나 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