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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만들자고?” 링쵸우는 들고 있던 대본을 내려놓았다. 자신을 향해서 기대에 가득 찬 눈빛을 보내는 유리를 보고선 무언가 한마디를 하고 싶었으나, 순간 말문이 막히는 기분이었다. 최근 일정이 가득 차서 겨우 집에 들어온 링쵸우였다. 잠시 쉬는 시간을 얻기는 하였으나, 스스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우울하다는 이유로 일주일 정도 뒤에 새로운 촬영이 예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