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달 전 [규부] 나는야, 정의의 히어로! 안녕, 고딩. 첫인사는 그랬다. 민규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하늘에서 똑 떨어진 남자를 바라보았다. 가늘게 뜬 눈과는 달리 고개를 꾸벅인다. 이놈의 인사성. 학교 선생님께 하던 버릇탓인가방. 하지만 제 아무리 활발하고 붙임성 좋은 민규도 의심이란 건 한다. 금발로 물들인 머리카락과 눈을 가린 선글라스, 그리고 뭔… 찢어진 청바지와 가죽...
6달 전 [규부] XXX 잊고 완벽한 새 삶 찾기 승관은 민규-일 예정인 것- 심장에 귀를 가져다 댔다. 엄마, 나 사기 당했나봐. 움직이기는 커녕 지금 가장 중요한 심장이 뛰질 않잖아…. 아는 형이라 믿고 맡겼는데 사실 도겸이 형 걱정할 때가 아니었나봐. 근데 일단 얼굴은 똑 닮았어. 형이 실력이 좋긴 하다니까. 사진 몇 장 덜렁 보냈는데 이렇게 닮을 일? 아니, 근데 안 움직인다니까. 승관은 딱딱한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