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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여전히 서울이고 나는 여전히 나야. 너는 여전히 너야? 아니.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니야. 너와 함께 걸었던 그 길을 나 혼자 걸어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영원을 갈망했던 6년전의 우리는 이별을 갈망하는 내가 되어버렸어. 너는 여전히 너지만,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거든.